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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정보들]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by 동자이 2022. 12. 11.

안녕하세요! 세상을 알고픈 동자이입니다 :)

'12월' 또는 '연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날이 '크리스마스'일 텐데요.

그러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그런데 왜 크리스마스에 나무(tree)를 필요로 하고 또 장식을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트리,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다양한 '()'들이 존재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가인 마르틴 루터부터 시작되었다는 설, 리가의 길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들이 있는데, 그중 정설로 여겨지는 것은 독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만큼, 기독교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크리스마스 트리는 일반적으로 전나무를 사용합니다. 전나무는 대체로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인데요. 전나무는 독일에 복음을 전파한 성 보니파시오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성 보니파시오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밟았던 지역에는 ‘도나르(토르)’를 숭배하였는데, 도나르의 나무가 오크나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지역 사람들은 이 오크나무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된 성 보니파시오는 도나르와 도나르의 나무는 일종의 미신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도끼를 휘두르면 이 한 번에 나무가 쓰러지는 것으로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성 보니파시오가 도끼를 휘두르자, 과연 오크나무는 한 번에 쓰러지게 되었는데, 나무가 베어진 자리에서 전나무가 자라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독일의 기독교인들은 전나무를 성 보니파시오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또한 전나무의 외형 특징 상 기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좋은 나무였다고 합니다. 외형이 삼각형을 띠고 있는 것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며, 하늘을 향해 가리키는 화살표처럼 생겼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에는 크리스마스 때 전나무를 세워놓음으로 복음이 전파된 것을 기념하게 되었고, 이것이 크리스마스에 트리를 세우는 것의 시작이라는 것이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입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유래는?

  초기에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 안보다 집 밖에 세워졌었는데요. 사람들이 가져온 선물로 주로 장식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게 된 트리였던 것만큼 장식 또한 초기에는 기독교적인 의미가 담긴 장식품들이 사용되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장식품으로는 선악과를 상징하는 사과, 생명의 떡인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빵,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촛불 등이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전등을 비롯한 화려한 장식품들로 장식하죠!

  예전부터 최근까지 논쟁이 되었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중 하는 바로 나무의 꼭대기에 다는 장식품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을 달아 놓는데, 어떤 나무에는 십자가를 달기도 합니다. 이번에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십자가가 장식되어 있는데요, 십자가 장식이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별이 아닌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다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 십자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 동방박사가 별을 좇아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구유에 놓이신 아기 예수님을 찾아갔기 때문에, 성탄절에는 별을 다는 것이 적합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종의 문화로 자리 잡히게 된 것들에 대하여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궁금해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또한 이해하시면서

어떻게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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